소포장 의약품 124개 제약사 3,696품목 생산

30T와 100T단위, 병과 PTP형태가 주류

2007-02-13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124개사에 달하는 제약사가 소포장 의약품을 생산하거나 생산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지난 1월 5일부터 최근까지 5차에 걸쳐 실시한 소포장의약품 생산현황 집계자료를 12일 발표했다.

집계자료에 따르면 총 124개 업체에서 3,969품목을 소포장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장단위는 30T와 100T가, 포장형태는 병과 PTP가 주류를 이룬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원료의약품이나 주사제 등 소포장 생산과 관련 없는 제약사 28곳 △생산중단 및 중단예정 45품목 △자진취하 2품목 △퇴출 3품목은 집계에서 제외됐다.

대약은 내주 미회신사의 소포장 생산 현황을 파악해 협조 공문을 보낼 예정이며, 회신이 없을 경우 해당 제약사의 명단을 공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