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조사마무리 연휴 전 발표 예정
업계 촉각 곤두세우고 사태 예의 주시
2007-02-12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약사 리베이트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와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제약사에 대한 현장조사를 끝마쳤다. 이에따라 공정위는 조사결과를 설 연휴가 시작되는 17일 이전에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공정위는 수 차 불공정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듯이 이번 발표에서 제약사와 의사, 약사 그리고 도매상과 얽히고 설킨 의약품 유통 비리의 실체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사결과가 예상보다 심각할 경우 제약사들이 입는 타격은 클 것으로 보여 해당 제약사들은 발표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공정위는 삼일, 한올, 한미, 중외, 대웅, 녹십자, 동아 등 국내 업체는 물론 한국화이자, 한국릴리, 한국BMS 등 다국적 제약회사와 백제약품 등 대형도매상 그리고 한국제약협회와 도매협회를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