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항생제 노출, 내성 증가시킨다
내성 생긴 박테리아 수치 항생제 사용따라 증가
호흡기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어지는 일반적인 항생제에 노출되는 것이 이러한 약에 대한 내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벨기에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항생제에 반응이 없는 박테리아의 발생은 주요한 건강 문제이다. 항생제의 남용은 가장 강력한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슈퍼버그(superbugs)의 발생 원인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이것을 증명하는 것은 어려웠다.
이 연구를 이끈 앤트워프(Antwerp) 대학 병원의 허맨 구센(Herman Goossens) 교수는 개인에 대한 항생제의 영향을 조사한 연구에서 항생제 단일 사용 과정이 내성의 축적을 야기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구센 교수는 “항생제에 대한 노출은 가장 강력한 변수이며, 항생제는 독립적으로 내성과 관련이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귀, 인후, 폐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일차적으로 폭넓게 사용되어지는 약인 마크로라이드(macrolide)계 항생제 사용에 대해 분석했다.
연구진은 200명 이상의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두 개의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클라리스로마이신(clarithromycin)과 아지스로마이신(azithromycin), 위약을 비교했다.
연구진은 항생제가 주어진 이전과 이후 6개월까지 연구 대상자들로부터 몇몇 박테리아 샘플을 채취했다. 내성이 있는 박테리아의 수치는 약물 사용에 따라 상승했다.
구센 박사는 “우리는 개개인의 수치를 통해 내성이 있는 미생물을 선별하는데 있어서 항생제 사용의 직접적인 영향을 명백하게 밝혔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란셋(Lancet)' 지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