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올해 대국민, 대정부 활동 강화
2일 대표자회의 '200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검토'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는 중앙회 임원진과 전국 시도간호사회장, 산하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회의를 2일(금) 서울여성프라자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대표자회의에서는 22일과 23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74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 상정할 2007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등을 검토했다.
간협은 올해 간호교육제도 4년제 일원화를 위한 지지기반 확보를 위해 대국회 및 대정부 활동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전문대학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3년제 대학의 4년제 승격지원 활동과 간호교육제도발전특별위원회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대학설립운영규정 개정과 고등교육법 개정 활동 등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 또 학점인정제, 전공심화 과정 관련 활동 전개를 통한 간호학사 과정을 개선해 나간다. 동시에, 간호교육기관 평가를 통해 간호교육의 질적 관리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전문간호사 역할 정립을 위해 의료법 내에 전문간호사 업무 규정 근거를 마련하고, 동법 시행규칙에 전문간호행위 규정을 마련하는 한편, 전문간호사 보수교육을 실시를 위한 규정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원전산관리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며,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친 연수원 운영활성화 방안을 적극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간호사 이미지 향상을 위해 공중파 프로그램 후원 사업을 전개하고 '제1회 간호현장 에피소드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소재를 작품 모음집으로 출간해 방송작가들에게 적극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열악한 간호사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중소병원 대상 유휴인력 활동 의견조사를 실시하고 유휴인력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간호사 유휴인력 활용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간호사 표준임금 및 근로조건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나가는 동시에, 국내외 취업 상담 및 정보 제공을 위한 통합 서비스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의료정책 개선을 위해 의료법 전면개정 및 지역보건법 등 관계법령 개정 활동 및 간호(사)법 제정을 위한 대국회 및 대정부 활동을 계속사업으로 추진해 나가는 동시에 불합리한 제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시정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대표자회의에서는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07년도 사업계획(안)과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안)을 확정한데 이어 정관 개정(안)을 심의하는 한편, 간호사 윤리지침(안)과 전국 시․도간호사회 및 산하단체에서 제출한 상정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또 대의원 총회에서 채택할 건의문(안) 및 결의문(안)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