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복합백신 ‘펜타셀’, FDA 자문단 승인 찬성

2007-01-27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소아에게 주어지는 예방 접종의 수를 감소시켜줄 수 있는 5개의 유년기 질병에 대한 복합 백신 ‘펜타셀(Pentacel)’이 미FDA 자문단에 의해 25일 찬성표를 얻었다.

디프테리아, 파상풍, 소아마비, 백일해, Hib 질환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이 백신은 사노피-아벤티스사(Sanofi-Aventis SA)에 의해 만들어졌다.

4회 용량의 펜타셀이 이 질병들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해 준다는 사실을 보여준 연구에 기초해서 이 백신에 대한 찬성과 반대에 있어서 13:2의 투표 결과가 나왔다.

현재 미 보건 당국은 소아에게 있어서 23개 각각의 예방 주사를 권장하고 있다. 펜타셀은 이 주사들을 16개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고 블룸버그 뉴스(Bloomberg News)는 보도했다.

자문 위원회는 펜타셀이 최소한 이 5개 질병에 대해서 보호해주도록 고안된 개별적인 백신들만큼 효과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또, 예방 주사의 수를 감소시키는 것은 면역률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지는 FDA가 자문 위원회의 권고를 실행해, 펜타셀을 승인할지에 대해서는 3월 9일까지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FDA는 자문 위원회의 권고를 따라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 따르는 편이다.

한편, 현재 미국에서 유일한 5가지 질병에 대해 유년 시절 사용가능한 백신으로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사에 의해 제조되는 페디아릭스(Pediarix)가 있다. 페디아릭스는 펜타셀과 유사하지만, Hib 대신에 B형 간염을 막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