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올해 R&D 342억 투입 신약개발 박차
유전자재조합 백신, 골다공증 치료제 가시적 효과
녹십자가 올해 R&D분야에 342억 원을 투입해,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2005년 214억, 2006년 252억 원 R&D 비용을 훌쩍 뛰어 넘는 342억원을 올해 쏟아 붓는다고 최근 밝혔다.
또한 녹십자는 주요 R&D 전략으로 ▲개발 진입 단계 과제에 대한 R&D 역량 집중 ▲바이오 제네릭 개발 가속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 항암제 분야에 대한 R&D 강화 ▲세포치료제 분야의 임상 적용 과제 가속화라는 카드를 들고 나왔다.
즉, 개발진입 단계에 있는 그린스타틴(신생혈관생성 억제 항암제), 유전자재조합 HBIG, AI 백신, 골다공증치료제(PTH) 등에 대한 R&D 역량을 집중한다는 것.
또 PEG-GCSF, EPO-hFc, 항체 치료제 등 바이오 제네릭 개발을 가속화하고, 항암제 분야에서는 바이오텍을 이용한 Trageted therapy에 온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세포치료제 분야에서는 2006년 목암생명공학연구소와 삼성서울병원, 녹십자와 서울대병원의 공동개발 협약체결, 녹십자와 BHK 공동개발 MOU체결에 따라, 임상 적용 과제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을 세워 놓고 있다.
녹십자의 주요 R&D 파이프라인을 보면 유전자재조합 골다공증 치료제 ‘PTH’, 유전자재조합 혈액응고 8인자 ‘그린진’, 신생혈관 생성 억제 항암제 ‘그린스타틴’, 유전자재조합 B형 간염 항체 ‘rec.HBIG' , 고지혈증치료제 ‘r,HDL', AI(조류인플루엔자)백신 ‘HBV/HCV 백신 등’이다.
녹십자의 연구개발 집중화 전략이 올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