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정 단식 11일째 병원 이송

명예회복 일정한 성과

2007-01-25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문재빈 자문위원이 약사회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자문위원들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권태정 서울시약사회장이 단식 11일째인 25일 건강악화로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에 입원했다.

권회장은 단식으로 말을 하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이날 오전부터 서울시약사회 자문위원들이 권회장을 계속 설득해 단식을 중단하고 입원하게 했다. 권회장은 중대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회장은 원희목 대약 회장이 담화문을 통해 이해를 표명하는 성과를 얻었지만 이후 방향은 아직 불투명하다. 

   
▲ 문재빈 자문위원이 약사회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자문위원들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권회장이 병원으로 이송된 뒤에 문재빈 자문위원 등 서울시약사회 자문위원들은 권회장 개인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함께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약사회의 투명성을 높이고 회무의 혼선을 막기 위해 외부 감사의 도입과 회무 지침 마련 등을 추진하고 대약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원희목 대약 회장의 양해도 있었다고 문자문위원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