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틴,건강남녀 심장질환 예방목적 복용 금물
근육이나 신경 손상 발생...사망률 감소에 도움안돼
건강한 여성들과 건강한 노인 남성들은 심장 질환을 예방할 목적으로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주는 스타틴 계열약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과 캐나다 연구진에 의해 최근 발표됐다.
연구진은 심혈관 질환 증가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위약과 스타틴 계열약 사용에 대해 비교한 앞선 8개의 연구들로부터 나온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스타틴 계열약이 심장 마비 혹은 발작의 전체적인 위험은 감소시켰으나, 전체적인 사망률을 감소시키지는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이 특정 그룹으로부터 나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타틴 계열약이 건강한 여성들 혹은 69세 이상의 건강한 노인 남성들에게 있어서 심장 마비 위험을 감소시키지 않았다.
연구진은 “우리의 분석은 지질을 낮추는 스타틴 계열약이 모든 나이대의 여성들 혹은 69세 이상의 남성들에게 있어서 최우선의 예방약으로 처방되어져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를 이끈 브리티쉬 콜롬비아 대학의 짐 라이트(Jim Wright) 박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타틴 계열약이 자신들의 생명을 더 연장시켜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최우선의 예방책에 있어서, 어떠한 생존 잇점이 있는 것으로 증명되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트 박사는 “드물게 스타틴 계열약이 근육 통증과 약화의 결과를 가져오는 근육 손상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스타틴 계열약은 발의 마비와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 연구 보고서는 ‘란셋(The Lancet )’지 최근호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