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8개, 서울 7개분회 끝으로 분회총회 마감
포천시 김명수 회장 4선 성공...서울대 의정부 당선
서울, 경기 지역에서만 15개 분회가 총회를 개최한 지난 20일은 ‘분회 총회의 날’이었다.
분회 총회의 사실상 마지막 날인 이날 이후로는 지부 총회가 이어지고 대한약사회 총회가 개최된다.
경기 지역은 이날 광주시, 군포시, 동두천, 부천시, 안성시, 의정부시, 포천시, 화성시 등 8개 분회에서 총회를 열었다. (표1 참조) 서울은 중랑구, 성북구, 도봉강북, 강서구, 동작구, 강동구, 종로구 등 7개 분회가 총회를 열었다. (표2 참조)
하지만 이미 거의 대다수가 사전에 조율해 후보를 단일화한 상태여서 선거총회의 긴장감은 다소 덜했다. 대부분의 분회가 추대 형식으로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를 진행한 분회 중에서 의정부 분회만이 유일하게 경선을 치렀다. 의정부 분회는 이병성 부회장(서울대)과 임미영 부회장(동덕여대)이 경선을 벌였다.
이날 투표에서 이병성 부회장이 93표, 임미영 부회장이 60표를 얻어 이병성 부회장이 신임 의정부 분회장에 선출됐다.
이병성 신임 의정부 분회장이 선출됨에 따라 서울대는 경기도 지역에서 두 번째로 많은 3명의 분회장을 확보했다.
또한 이날 선출된 분회장 15명 중에 60%인 9명이 초선이었다. 다른 날짜보다 막바지인 20일이 특히 초선이 많은 편이었다.
▲ 서울 분회선거 결과. | ||
이는 재선 이상은 일찍 후보로 정리가 되지만 초선 후보가 나온 분회는 분회내 정리작업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 지역분회는 20일로 모든 분회가 총회를 마쳤다. 경기지역은 26일 총회를 하는 연천군과 27일 총회를 여는 시흥시를 남겨 두고 있다. 시흥시는 김이항(성균관대) 부회장과 조양연(중앙대) 부회장이 경선을 벌인다.
분회 총회가 정리되면 이어지는 지부와 대약의 총회는 당연직 대의원과 회원수 비례로 배정되는 대의원으로 구성된다.
한편 이날 총회를 연 포천시 약사회의 김명수 회장은 보기 드문 4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