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협, 약사자율감시 재도입 필요 역설

2007-01-19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시도협 한상회 회장은 최근 식약청을 방문해 약사자율감시제 부활을 건의했다.

서울시도협은 약사 자율감시제체의 재도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상회 회장은 지난 17일 서울지방식약청 이준근 청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현재 서울시지부 명예감시원 제도가 원활히 운영되고 있고, 의약품 취급증 발급 등 지부차원에서 업계관리에 힘쓰고 있다” 고 말했다.

한회장은 따라서  “서울시도협에서 자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자율감시업무를 부활시키자”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준근 청장은 “시행하는 쪽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약사자율감시업무는 복지부의 인준으로 협회 차원에서 시행됐었으나 8년 전 규제개혁위원회의 조정으로 폐지된 바 있다.

이번에 서울지역 약사자율감시체제가 도입된다면 각 지방식약청에도 확산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지방식약청 김관성 의약품팀장은 “자율감시체제 도입을 위해서는 서울시도협의 계획서를 접수받아 우리 청에서 인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