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김기환씨 등 55억원 상속

2007-01-15     의약뉴스 기자

부광약품 전 명예회장인 고 김성률씨의 2세들이 55억원 상당의 지분을 상속받게 됐다고 회사는 15일 공시했다.

창업자인 고 김성률씨는 지난해 7월 타계한 이후 부광약품 주식을 6명의 자녀들에게 균등하게  분할했다.

 이로써 고 김성률 회장의 지분 7.78%는 장남인 기환씨를 비롯해 6명의 자녀들에게 1.3%씩 상속하는 것으로 유산분할이 마무리됐다.

상속금액은 시가로 1인당 55억원 상당이다. 아들 기환씨와 재환씨는 이전 보유지분까지 합해 각각 5.53%와 5.21%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회사는 그동안 고 김성률 회장과 다른 창업자인 김동연 회장(25.11%)와 고 김회장의 동서인 정창수 부회장(11.92%), 그리고 전문 경영인인 이성구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