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마진돌 성분 식욕억제제 출시

광동 '미자놀정’, 저렴하고 부작용 적어

2007-01-11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광동제약(회장 최수부)이 최근 3년의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마진돌’ 성분을 사용해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뚜렷한 식욕억제제 ‘마자놀정(Mazanor; mazindol 1.0mg)’을 개발, 출시 했다.

‘마진돌’ 성분의 식욕억제제는 이미 미주 및 유럽 등 여러 국가에서 처방 되고 있으나 국내에서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 비만치료제에 비해 1일 1회 또는 1일 3회의 다양한 용법이 가능하고 불면증 등 부작용이 현저히 낮으며, 단기간에 효과가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 회사측은 "현재 서구화되어 있는 식습관으로 인해 비만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이를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나왔으나 그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치고 또한 고가인 점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보다 전문적인 치료와 처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제품은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되며  기존의 비만치료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부작용도 적어 기존 처방의 대안으로 가장 적합한 제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은 최근 수년간 웰빙 열풍 속에 비만치료제인 ‘아디펙스정’, ’아트라진정’과 태반 주사제 ‘뷰라센주’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바 있다.

따라서  이번에 마진돌 성분의 새로운 식욕억제제 ‘마자놀정’을 출시함으로써 국내 의약품 시장에 QOL(quality of life) 바람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