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는 곧 기회, 적극적으로 대응하자”

약업계, 관계기관 약 3백명 약계 신년교례회

2007-01-03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약계신년교례회 주관단체인 대한약사회의 원희목회장이 신녀사를 밝히고 있다.
약계 신년교례회가 2일 오후 4시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서 약 3백명의 약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주관단체인 대한약사회의 원희목 회장은 "지난 해는 포지티브 리스트 도입, 식약청 폐지 논란 등 업계 전반적으로 위기감이 컸다"며 "위기가 곧 기회라는 생각으로 힘든 서바이벌 게임에서 약업계가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향후 백년대계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자"고 신년사를 밝혔다. 

원회장에 이어서 덕담을 한 김정수 제약협회장은 "엄청난 제도의 변화로 인해 관련업계가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며 "지난 일은 다 잊고 새로운 마음으로 짐을 함께 나누고 협력하면서 나가자"고 말했다.

문창진 식약청장도 "약업계가 힘을 모아 새로운 미래를 위해 노력하자"며 "식약청도 이에 발 맞춰 의약품의 안전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희 의원은 "정치권에서 업계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약업계 사람들의 복을 기원했다.

그 외에 허일섭 제약협회 이사장, 황치엽 도매협회장, 송경태 의약품수출입협회장, 전인구 약학회장, 이승기 약대협의회장, 심완섭 KRPIA부회장, 김명섭 대약명예회장, 한석원 대약의장, 김창엽 심평원장, 최수영 독성연구원장등이 참석했다. 매년 참석해 오던 전경련 회장을 맡고있는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은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약업계 외에도 김철수 병원협회장, 안성모 치과의사협회장, 김조자 간호사협회장등 의료계 인사들도 참석해 덕담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