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백혈병 환아 2명에게 치료비 전달
12월 28일 국립암센타,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전달식
2006-12-29 의약뉴스 김선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지난 28일(목) 국립암센타 및 충남대학교병원에서 백혈병으로 고생하는 환아 2명에게 각각 치료비 500만원과 격려금 100만원(총 1,200만원)을 전달하고 환아의 쾌유를 빌었다.
전달식은 심평원 김창엽 원장, 국립암센타 유근영 원장 등이 국립암센타에서 환아 송OO양(여9세, 2004년 1월 수모세포종 진단을 받고 2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고 현재 항암치료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 조혈모세포이식수술을 받을 예정임)과 환아 부모가 참석했다.
김 원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원 직원들의 작은 운동이 시발점이 되어 사회 전반적으로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고, 우리의 자녀들이 빨리 완쾌되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심평원 신현수 관리상임이사, 충남대학교 노홍태 병원장 등이 참석해 환아 이OO군(남11세, 2006년 11월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현재 항암치료중임)의 부모에게 직접 전달하고 환아의 쾌유를 빌었다.
심평원의 백혈병 등 난치병 환아 후원은 이번이 10회 차로 2004년부터 총 14명에게 9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심평원의 소아암 백혈병 환아 돕기 ‘With-U 함께해요’ 캠페인은 1,600여명의 직원들의 매월 급여 자투리 돈으로 성금을 조성하여 매분기별로 생활이 어려운 환아들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센터에서 추천받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