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약 = 주가는 낮으나 실적 양호
2002-12-22 의약뉴스
10월중순 다행히 하락세가 멈추면서 횡보하기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거래량도 미미해 큰 변화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큰 호재가 없는 한 주가는 횡보내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승시에도 넘어서야 할 고비가 산재해 있어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제약은 IMF 이후 경기침체기에 7,500여개의 거래처를 4,800여개로 축소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해 그 결과 단기적으로 매출액이 감소하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으나 최근 성장성과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으며 그 후 우량 거래처 중심으로 6,500여개까지 거래선을 다시 확대했다.
올해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7% 증가한 2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05.9%, 190.2% 증가한 47억원, 35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같은 실적 호전은 기존 주력품의 매출호조에 이익률이 높은 신제품이 가세해 원가율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20일주가는 20원오른 8360원이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