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예홀딩스, 전략적 제휴 체결
국내 의료기관 해외시장 진출 지원
2006-12-22 의약뉴스 김선아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국내 의료기관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병원 운영·투자 전문법인으로서 중국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직영정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예메디칼인베스트먼트홀딩스(대표 박인출)와 11월 21일(목)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진흥원과 예홀딩스는 금년 5월 25일 ‘의료기관 해외진출 활성화 심포지움’을 공동으로 개최하면서 급변하는 해외 의료시장 진출을 위해 민·관 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한 바 있으며, 금번 양해각서에 서명함으로써 양 기관의 전문성과 핵심 역량을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양 기관은 해외 의료시장 조사시에 정보공유 및 인력교류, 상호자문 등을 제공하고, ‘해외진출의료기관협의체’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진출 관련 공청회, 토론회 등 각종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하는 등 의료기관 해외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진흥원 이경호 원장은 “중국·베트남 진출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예홀딩스와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해외의료진출 관련 정보 수집 및 제공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해외진출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해외진출 의료기관으로 구성된 라운드테이블 운영을 통해 현지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방안을 공동 모색하는 등,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의료기관이 현지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