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 김명숙 본부장‘세비보' 리더
2006-12-20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한국노바티스는 19일 감염 질환부 마케팅팀 김명숙 본부장이 성장시장지역(EGM)의 만성B형 간염 치료 신약 '세비보'의 제품 마케팅 리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명숙 본부장은 세비보의 출시와 차별화 된 마케팅을 위해 노바티스 본사팀과 EGM 지역 제품 담당자들의 관계를 협력,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EGM지역에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 러시아, 인도 등 아시아 지역과 서유럽, 중동, 아프리카 4대륙 55개국 등이 포함된다.
김명숙 본부장은 “간염치료제 시장 후발주자지만 연구개발과 임상시험을 통해 우수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만성B형 간염치료제 세비보의 마케팅을 보다 차별화하여 국내 B형 간염 환자들이 보다 빠르고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세비보는 노바티스와 아이데닉스가 공동 개발한 새로운 만성 B형 간염치료제로 초기에 신속하고 강력하게 만성B형 간염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간 기능을 개선시키는 반면, 내성 발현율은 현격히 낮추어 기존 치료제가 가진 한계점을 극복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스위스와 미국 등에 이어 지난 11월 국내에서 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