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 계열3사, 의약품 대북 지원

지난해부터 '북한어린이 사랑심기' 펼쳐

2002-12-20     의약뉴스

한국얀센·한국존슨앤드존슨·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등 존슨앤드존슨 계열사 3사와 한국복지재단은 18일 1억9천만원 상당의 의약품, 의료장비, 병원 보수용설비와 자재, 분유 등을 북한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된 물품은 평양제2인민병원내 아동병원과 개성, 함흥 등 북한지역내 5개 육아원에 배분되며 1천8백명의 육아원 아동과 11만1천여명의 아동병원에 이용, 아동의 질병퇴치 및 보건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존슨앤존슨과 한국복지재단은 지난해부터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한 일환으로 '북한어린이 사랑심기'를 펼쳐 10만달러 상당의 의약품, 위생용품, 수술용 소모품 등을 북한에 전달한 바 있다.

이 활동은 존슨앤드존슨이 아시아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아시아기여프로그램(AsianContribution Programs)중 하나이다.


차영미 기자 (lovemee@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