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협, 거래질서 확립ㆍ 저마진 개선
12일 서울시도협(회장 한상회)은 타워호텔에서 조찬 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새해년도 정책사업 청사진을 밝혔다.
이날 한상회 회장은 주요 안건으로 ◇유통일원화 유지발전 ◇KGSP 사후관리 ◇거래질서 개선 ◇신용여신 확대에 대한 대책의 건 ◇협회 수익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장단은 유통일원화 유지 발전을 위해 중앙회 정책에 적극 협력할 것을 결의하고 KGSP 사후관리에 따른 불의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연1회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한 KGSP 교육을 분기별로 50명씩 분류하여 진행키로 했다.
이어 명예지도원의 업무활성화를 통해 식약청의 약사감시에 앞서 사전에 집중 지도·안내를 전개 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특히 최근들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저가전문의약품에 대해 해당 제약사에 통보하여 가격일원화에 협조요청 하기로 했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을 경우 자사제품 가격관리를 하지 않는 제약사의 해당 품목은 심평원 등 관계 기관에 보고키로 협의했다.
현재 시중에서 20% ~30% 저가 유통되고 있는 제품들은 모두 제약사의 직거래 제품으로 지적됐다. 또한 도매업소의 OEM제품 중 저마진 유통에 대해서도 마지노선을 정해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한상회 회장은 사의 신용여신 강화에 대해서도 “제약과 도매가 공존하는 길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여신담당 모임체인 제신회, 제우회 등 채널을 이용해 제약과 도매가 공존하는 길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한 회장은 지난 8일 제약협회 유통협의회를 통해 협조 요청한 것으로 밝혔다.
한편 시도협은 한국메니컬방송(주)과 체널 공유를 통해 수익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시도협이 하나로TV 및 하나로 인터넷 가입에 안내를 해 주고, 상호협력을 통한 수익을 확대전개 해 나아가겠다는 것이다.
한편, 서울시 최종이사회는 1월 16일 총회는 1월 24일로 잠정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