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어려운 여건 극복 중심역할”

도우회 정기총회 겸 송년의 밤

2006-12-12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지난 11일 수도권 도매업체 중견간부들의 모임인 도우회(회장 구보현, 경림실업 전무)가 역대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송년의 밤을 보냈다.

도우회는 11일 오후 6시30분 신설동 소재 그린 캐슬 에서 제17회 정기총회 겸 송년의 밤을 개최하고,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구보현 회장은 이날 "올해는 사회전반에 걸쳐 경기침체와 다국적 제약사의 일방적인 마진축소, 회전단축으로 도매유통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한미 FTA협상, 포지티브 리스트, 업체간 과다경쟁, 백마진 등 현실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해 도매업계가 처한 어려움을 강조했다.

또한 한상회 서울시도협회장은 "내년엔 올해보다 더 큰 역경이 올 것"이라며 "도우회가 업계의 중심이 돼 앞서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도우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당부했다.

총회에서는 한우약품 김길만 부사장, 보덕메디팜 최재형 부사장, 호림약품 이영달 상무이사, 신덕약품 주성응 상무이사 등에게 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 도우회 발전에 도움을 준 동아제약 나형관 과장, 일동제약 임준형 차장, 유유 성남용 차장, 종근당 변제원 차장, 제일약품 박경만 팀장, CJ 권덕중 팀장, 태극약품 이수진 이사 등 7개사 담당자들에게도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한상회 서울시도협회장(한우약품), 이양재 서울도협 중부분회장(진웅약품) 박석진 직전 도우회장(한신의약품 전무), 박용철 도우회 초대회장 등을 비롯해 회원 및 제약사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