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 포브스誌 선정 아시아 200대 중소기업
삼진제약(주)(대표이사 이성우)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아시아(Forbes Asia)가 발표하는‘아시아 200대 최우수 중소기업(200 Best Under a Billion)’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포브스는 최근 ‘아시아 경제의 기적에는 각국 중소기업의 땀이 있다’는 전제하에 매출 10억 달러 이하의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경영기법으로 매출과 순이익 증가율이 뛰어난 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그 결과 의료, 가구, 전자제품, 건설 기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한국기업으로는 제약기업인 삼진제약(주)을 비롯 제일기획, NHN 등 11개 우량 기업이 선정됐다.
회사측은 선정 배경에 있어 최근 5년사이 2배 가까이 성장한 매출과 5년 연속 무교섭 임금협약 및 안정된 흑자경영 특히 의약분업 실시와 2001년 이후에 연 평균 20%의 매출, 순이익 성장 기록과 2004년 한국의 20-20클럽 가입 기업(상장사 중 매출-순이익 각각 20%이상 성장 기업)에 선정된 점을 들었다.
이와 함께 회사의 발전 배경에 있어 영업력 강화를 비롯한 내부 구조 개혁과 임직원들의 능동적인 업무 참여 유도, 전문의약품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등 경제적 침체기와 의약분업이라는 큰 변화를 발전의 기회로 활용했던 전사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신사옥, 중앙연구소신축과 같은 적극적인 투자뿐 아니라 약속경영의 실천으로 5년 연속 무교섭 임금협약을 이끌고, 스킨십 경영을 통해 경영진과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교감을 나눈 점이 회사 발전의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성우 대표이사는 “함께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 덕분에 삼진제약은 이제 아시아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을 했다”며“자만하지 않고 지속적인 내부 개혁과 제품경쟁력 강화,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해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큰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창사 38년 된 삼진제약(주)은 해열진통제 시장에서 1위 브랜드인 게보린을 비롯 100여 종의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을 생산하는 중견 제약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