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 바닥다지기 끝 상승 기대
2002-12-13 의약뉴스
긴 바닥다지기를 끝낼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11월말부터 조금씩 상승하며 12월초에는 수렴된 이동평균선들을 뚫고 나왔다.
최근 약간 하락하기는 했지만 60일선을 깨지 않으면서 주가가 견지되는 모습이고, 스톡캐스트가 매수신호를 나타내 상승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상승시에는 1,200원대에 강력한 저항선이 있어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광동제약은 최근 고기능성 자양강장제 '신삼'을 출시, 승부수를 던졌다. 서울대 약학대학 허훈 교수 연구팀과 광동제약이 공동 개발한 '신삼'은 산삼이나 홍삼에 미량으로 존재하는 사포닌을 획기적으로 강화한 제품이다.
특허등록된 '바이오 트랜스포메이션 기법'을 이용, 인삼을 발효시켜 인삼 사포닌이 지닌 당기를 생리활성이 강한 유효성분으로 바꿔 인삼의 고유 기능을 유지시키면서 산삼의 특이 유효성분 진세노사이드를 대폭 강화시켰다. 진세노사이드는 항암작용 및 면역효과가 홍삼에 비해 무려 2,000배, 인삼보다 10배나 많은 성분이다.
12일 종가는 1,050원이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