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석학술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2006-10-26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범석학술장학재단(이사장 전증희)은 25일 ‘2006년 2학기 범석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대전ㆍ충남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 23명에게 3천4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을지재단의 설립자인 범석 박영하 박사의 의학발전과 의학인재양성에 대한 뜻을 기려 지난 1997년 2월에 설립됐으며, 매년 장학사업과 학술논문 공모사업 등에 힘써오고 있다.

특히 설립 10년째를 맞는 금년에는 장학사업에 1억2천300여만원, 연구비 지원사업에 1억7천500여만원, 학술논문상 공모사업에 2천200여만원 등 총 3억2천여만원이 지급된다.

이날 전증희 이사장은 “가정에서는 자식으로, 대학에서는 학생으로, 사회에서는 미래의 동량으로 주어진 역할은 다르지만 매순간마다 최선을 다해 달라”며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앞으로도 더 많은 젊은 인재들을 발굴하고 후원하기 위한 폭넓은 장학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개최된 을지의과대 개교 9주년 기념식에서는 각 학과장의 추천으로 선발된 모범학생 5명에 대한 표창장 및 포상 수여식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