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대병원 이성재교수 대한재활의학회 학술상

2006-10-25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이성재 단국대교수(단대병원 재활의학과)가 최근 개최된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한태륜 교수와 공동으로 발표한 연구논문 '흰쥐를 이용한 실험적 신경근병증에서 비정상 자발 전위의 발현'으로 제13회 재활의학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흰쥐를 대상으로 추간판 수핵을 신경근에 이식, 신경근병증을 유발하는 '압박성 신경근병증 모델'에서 관찰되는 근전도 검사 결과를 비교하고자 지난 2년여에 걸쳐 동물실험을 시행해왔다.

이를 통해 압박없이 추간판 수핵만으로 유발된 신경근병증에서도 근전도 검사상 이상 소견이 관찰됨을 발견했다.

따라서 이번 연구결과는 지금까지 설명하지 못했던 신경근병증의 방사선학적 소견과 전기진단학전 소견 간의 불일치에 대한 해답을 찾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이 교수는 2004년 전기진단의학 및 근전도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회인 미국전기진단의학회에서 회장상(President's Research Initiative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