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대 김성호교수, 암센터 자문위원

구조생물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 암연구 전반 자문

2006-10-19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 http://www.ncc.re.kr)는 10월 18일(水) 미국 UC버클리대 화학과 김성호(金聖浩) 교수를 초청하여, 국립암센터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구조유전체연구를 통한 항암제개발'에 대한 특강을 가졌다.

김성호 교수는 암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서, 신기술과 신개념의 암 연구와 미래지향의 조직문화를 갖춘 역동적 기관으로 국립암센터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암연구 전반에 걸친 자문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1960년 서울대학교 화학과 졸업 후 1966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대학원에서 이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듀크대 의대교수를 재임했었다.

그는 버클리대의 교수, 캘빈 연구소 소장 및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 구조유전체학센터에 재직하는 동안 구조생물학을 통한 생명과학 연구에 힘써 왔다.

특히 아미노산을 운반해 단백질을 합성하는 전달 RNA(tRNA)와 중요한 암유전자인 Ras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밝혀내는 등 ‘구조생물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이다. 또한 김 교수는 한, 미, 일 정부, 대학 및 여러 비영리단체의 고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