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바이오리더십 대학원생 참가

아태지역 차세대 바이오지도자 육성 일환...아시아 17개국서 34명 참여

2006-10-17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태지역 대학원생을 위한 제3회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 리더십 캠프’에 국내 대학원생 2명이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아태지역 차세대 바이오지도자 육성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 리더십 캠프’는 아태지역의 미래 생명과학분야에서 높은 잠재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의-약학, 생명공학 등 바이오 관련 분야의 역량 있는 대학(원)생들을 선발, 생명공학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바이오산업의 미래와 도전에 관한 강연을 듣고 참가자들간에 자유로운 토론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싱가포르 주재 노바티스 아태지역 지사가 주최하고 싱가포르 경제개발청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호주, 홍콩,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스위스, 대만, 태국 등 총 17개국에서 선발된 34명의 대학원생들이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최시온씨(약리학 전공)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이상훈씨(마케팅 전공)가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및 게놈 연구소, 세포분자생물학 연구소, 노바티스 열대병연구소 등 정부, 학계, 산업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패널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생명과학 개발 분야의 전세계적 흐름 및 아태 지역의 흐름에 대해 보다 폭 넓은 시각을 갖고 생명과학 기술을 습득하며 경력 개발의 기회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최시온씨는 “이번 캠프는 세계 바이오산업 분야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함께 비슷한 관심을 가진 다른 나라 학생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던 유익한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