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치매클리닉

2006-10-16     의약뉴스

치매란 뇌의 기질적인 병변에 의해 기억력 장애를 비롯한 언어장애, 행동장애 및 기타 지적능력의 소실이 특징인 인지기능의 장애를 나타내는 후천적 임상증후군이다.

즉, 치매환자들은 바로 전일 일어난 사건이나 들었던 사실을 완전히 잊어 버리고, 잊어 버린다는 사실조차 모르게 된다.

이들의 일상생활 지장정도는 95.7%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일상생활에서 당뇨병이나 뇌졸중, 고혈압보다도 더 큰 지장을 초래하며 치료에 많은 시간과 경제적 부담이 요구되고, 가족과 환자와의 갈등 혹은 적적한 관리의 부재로 인해 여러 가지 비극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런 치매를 알 수 있는 방법에 있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어느 시기부터 의욕이나 호기심이 저하되기 시작 ▲표정이나 감정이 무뎌지기 시작 ▲기억력장애로 최근의 일들을 잊어 버린다 ▲이야기가 지루할 정도로 장황하고 같은 말을 몇 번이나 되풀이한다 등 4가지 증상이 가장 많이 나타난다.

따라서 치매 초기에 삶에 대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생활을 유도해 사람들과의 교제기회를 늘려가고 매일 일정한 일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매일 정기적인 육체운동을 하도록 하고 일기를 쓰게 하거나 외출, 여행에 함께 모시고 나가는 것이 좋고 되도록 아들, 손자들과 함께 살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표적인 치매로는 알츠하이머형치매와 혈관성치매로 분류할 수 있는데 임상양상과 뇌영상촬영을 통해 감별하며 K-DRS, MMSE-K 등을 활용해 치매정도의 감별을 할 수 있고 한의학적 고유의 치료방법과 사상의학적 치료의 방법을 통해 좋은 치료를 볼 수 있다.
 
▲의료진 : 경희의료원 치매클리닉 황의완 교수
▲문 의 :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02-958-98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