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한국노바티스 임상시험 R&D협약
병원 임상시험센터내 ‘임상시험사무소’ 개설...다국적 임상연구 협력
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병원장 조광현)은 최근 임상시험 관련 R&D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양측은 지방에서는 최초로 부산백병원 임상시험센터에 ‘노바티스 임상시험사무소’(Novartis Clinical Research Office)를 개소하고 다국적 임상활동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부산백병원 임상시험센터내 개설한 ‘노바티스 임상시험사무소’는 임상시험센터내 사무실을 두고 전담 CRA(임상시험관리요원)가 임상시험 관련 긴밀한 협조를 제공하게 된다.
‘노바티스 임상시험사무소’는 또 국내 임상시험의 전반적인 질적 향상과 더불어 노바티스와 병원 연구자 간의 상호교류 증진을 도모해, 연구자 중심의 임상시험 인프라를 더욱 다지고 임상시험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과정도 긴밀히 지원하게 된다. 앞서 ‘노바티스 임상시험사무소’는 지난 1월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내에 처음 개설된 바 있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임상시험센터 센터장 설상영 교수는 “이번 부산백병원과 노바티스와의 임상연구를 위한 R&D 협약 체결과 함께 노바티스 임상시험사무소 설치로 노바티스와 다국적 임상시험을 더욱 긴밀한 협력 하에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계적으로 신약개발과 임상연구에 앞서 있는 노바티스와의 협력을 통해 부산백병원 임상시험센터가 국제수준의 임상시험 경쟁력과 의약품 개발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은 “이번 임상시험사무소 개설을 통해 다국적 임상연구의 양적, 질적인 측면에서 좋은 성과들을 낼 수 있도록 부산백병원 임상시험센터와 더욱 더 긴밀한 협력을 해 나갈 것”이라며 “이는 다국적 임상시험 참여병원들의 지역적 다원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국노바티스는 ‘노바티스 임상시험사무소’ 개소를 포함해 국내 유수 종합병원과의 R&D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이날 아울러 밝혔다.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1월 서울대병원에 임상시험사무소를 개소했으며, 연세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과 서울아산병원과는 현재 R&D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임상시험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