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학회, ‘핑크리본, 희망애락 콘서트’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 기념...한국AZ 후원, 20일까지 참가신청

2006-10-11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장일성/충남대학교병원 교수, 이사장 이희대/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영동 세브란스 병원 교수)는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기념해 유방암 환자와 가족, 의료진이 함께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핑크리본, 희망애락 이야기 콘서트’로 이름 붙여진 이날 행사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후원으로 오는 24일 월드글로리아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유방암학회 이희대 이사장은 “국내 여성 암 발생률 1위인 유방암은 재발의 위험이 높지만, 꾸준히 관리하면 완치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무엇보다도 환자의 치료 의지가 중요하다”며 “이번에 마련되는 이번 콘서트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유방암 환자의 아픔(哀)은 날려 버리고, 치료에 대한 희망(希望)과 함께 완쾌의 즐거움(樂)을 노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작곡가이자 산울림의 멤버인 김창완의 사회로 진행되며, 가수 변진섭씨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환우와 가족들이 직접 나와 유방암의 아픔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석을 원하는 유방암 환자 및 가족은 오는 20일까지 참가 신청(02-318-5842)을 해야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