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약, 2차 이사회 성료

2006-10-02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인천시약사회(회장 김사연)는 30일 정재훤, 이양헌, 신성묵, 장재인 자문위원과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사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용기와 격려를 베풀어주신 이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후 수액제 불법 판매 수사 내용을 설명하며 회원들의 의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약사회 차원에서 공직약사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이날 이사회 안건인 임원 보선에서는 김명철 홍보이사와 송일재 공직약사위원회 이사 선임을 추인했으며 기타 안건에서 안광열 이사가 지부장 출마 후보자의 합동 토론회 중계안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선거법과 비용을 감안해 선관위에서 결정할 사안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공직약사위원회는 28일 김사연 지부장, 고석일 총무와 6명의 공직약사가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정기 모임을 가졌다.

이날 김 지부장은 "사명감을 갖고 공직약사의 길을 걷고 있는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격려했으며 공직약사의 애로점을 경청해야 약사회가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자주 모임을 갖자고 제안했다.

또한 "이를 위해선 송일재 팀장이 공직약사위원회 이사직을 맡아 위원회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남동구보건소, 동구보건소, 강화군보건소에 공직약사가 근무할 수 있도록 약사회가 힘써줄 것을 건의했으며 현재 근무 중인 공직약사도 전문성을 살려 보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김 지부장은 "수당 인상을 비롯한 처우 개선을 위해 약사 회원들이 지방의회와 국회에 많이 진출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용기를 잃지 말고 공직에 근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