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 전지이사회 저녁식사ㆍ노래방 '끝'
경기도약 참여인원 부족 내용 부실 도마위에
경기도약사회의 전지이사회가 참여인원 부족과 내용 부실로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경기도약사회는 지난 23-24 양일간 경기도 양평에서 전지이사회를 열었다.
야외식당에 저녁식사가 예정되어 있었고 제약회사의 세미나도 유인물에 계획되어 있었지만 진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참석인원도 70여명 가운데 20명 미만에 불과했다는 것이 참가자들의 전언이다.
이 날 참가자 중 한사람은 “전지이사회라는 명목으로 양평까지와서 아무것도 한 것없이 저녁 먹고 노래방가고 놀다간단 말인가?”하면서 “대단히 유감스럽다. 다음에는 누가 약사회장이 되든 이러한 전철을 밟아서는 안되겠다”고 도약 홈페이지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진 여러 약사들이 댓글을 달며 28일 낮까지 지적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댓글을 단 한 약사는 “이사회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또 무슨 이사회냐고 질문 한적이 있다”며 이미 결정된 사안을 안건으로 하면서 굳이 양평까지 가서 전지이사회를 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선거가 가까워 짐에 따라 전지이사회를 빙자해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려 했는데 불발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며 “현직 회장, 부회장들이 동시에 출마 하는데 회원들로 부터 쓸데없는 오해 받는 일이 없기 바란다”고 따끔한 충고를 남기기도 했다.
이처럼 현 임원들에 대해 유종의 미를 요구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일부에서는 얼마남지 않은 임기지만 감사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제안까지 나왔다.
특히 직선제로 대의원들의 견제가 약해져 자문위원단과 감사단의 역할을 강조하는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다. 회원들은 이사회의 부실운영을 지적하고 회장단과 임원들의 책임의식을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