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복심 문희 안명옥 전재희 '미리보는' 스타

한미 FTA 생동성 식약청 폐지 등 현안... 불꽂 대결 펼칠 듯

2006-09-25     의약뉴스 김선아 기자
▲ 국감을 둘러싸고 정부와 의원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국감에서도 새로운 스타 의원이 탄생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과연 누가 어떤 질의로 세상을 뜨겁게 달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정감사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에따라 스타 의원은 누가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내달 11일 열리는 국감 준비에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 국감에서는 한미 FTA 보건의료협상, 생동성 조작시비,  식약청 폐지 등의 질의가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복심(열린우리당) 의원은 25일 " 의료산업화와 한미FTA 보건의료협상 등 급속한 보건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보건복지부와 식약청의 대처를 집중 질의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그는 질의에 그치지 않고 효율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보건의료공약의 이행문제에 대한 점검도 할 예정이다.

문희(한나라당) 의원은 “의약품에 대한 국가인정제를 도입해야 된다”면서 “생동성 조작시비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식약청 폐지 반대에 대한 안건도 준비 중이다.

현애자(민주노동당) 의원은 “한미FTA 추진 과정 및 영향에 대해 철저하게 평가해야 한다”며  정부의 의약품분야 지적재산권 연구내용을 공개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김춘진(열린우리당) 의원은 포지티브리스트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의료비 증가원인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할 예정이다.  안명옥(한나라당) 의원도 생동 조작과 관련한 다양한 질의를 준비하고 있어 행정기관과 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재희(한나라당) 의원은 의·약사의 보험료 관련 소득축소 혐의에 대해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의원들의 적절한 추궁과 질타는 달게 받겠지만 엉터리 자료 등을 근거로 비방할 경우 적극적인 해명과 반박을 준비하고 있어 국감을 둘러싼 공방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치열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