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 박스권 등락하며 횡보

2002-12-08     의약뉴스

9월부터 지루한 박스권의 등락을 보이고 있다. 50,000원과 56,000원 사이를 완만하게 오가며 횡보하고 있다.

거래량과 일중 변동폭도 미미해 거래가 활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오랜기간의 횡보세로 최대의 매물대에 걸려 있다. 가격이 높아질수록 매물벽이 감소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현시점에서 상승 전환된다면 저점을 높이는데 큰 무리는 없어 보인다.

상승으로 전활시킬 모멘텀이 필요한 시점이다.

유한양행은 상당히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고 있는 회사로 평가받는다. 부채비율이 높지 않고 운전자산을 잘 관리하고 있는데, 이는 재고나 외상매출이 많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

나아가 운전자산에 쓸데 없이 현금이 잠겨 있지 않으며, 무엇보다 영업활동에서 나오는 현금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