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 주주이사회 회장, 크리스찬 베링거

헤리베르트 요한박사 후임...경영이사회 재정담당, 후베르투스 폰 바움바흐

2006-09-21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올해를 끝으로 은퇴하는 베링거인겔하임 주주이사회 회장 헤리베르트 요한 박사(Dr. Heribert Johann)의 후임으로 현 이사회 멤버인 크리스찬 베링거(Christian Boehringer)가 임명될 예정이다.

또 경영이사회 재정 책임자로는 후베르투스 폰 바움바흐(Hubertus von Baumbach)가 임명될 전망이다.

차기 베링거인겔하임 주주이사회 회장으로 내정된 크리스찬 베링거(41세)는 무역학과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헨켈사 국제부 등에서 근무한 후 베링거인겔하임 본사로 자리를 옮겨 그동안 글로벌 CRM 프로젝트 관리 책임자와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지역 담당자 역할을 수행해 왔다. 

경영 이사회 재정책임자로 예정된 후베르투스 폰 바움바흐(38세)는 은행업과 법률을 전공했으며, 미국 캠브리지 MIT에서 MBA 과정을 거쳤다. 미국 글로벌 제약사에서 근무한 후 캐나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재정 애널리스트로 입사했으며, 2001년부터 베링거인겔하임 본사의 관리부에서 다양한 업무를 담당한 후, 2006년부터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의 경영진으로 재정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경영이사회 회장인 알레산드로 방키 박사(Dr. Alessandro Banchi)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성공은 주주이사회와 경영이사회 간의 믿음을 기반으로 이룩됐다”며 “이번 인사에 대한 주주들의 결정은 베링거인겔하임의 확고한 결속력에 대한 확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