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 메디컬 어드바이저 이승훈

사장 포함 의사 6명 포진...임상연구및 메디컬마케팅 강화 기대

2006-09-19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 신임 메디컬 어드바이저 이승훈 부장.

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는 감염질환/이식면역사업부(IDTI)와 안과사업부의 메디컬 어드바이저(medical advisor)로 이승훈 부장(32세)을 최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노바티스는 최근 부임한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을 포함해 총 6명의 의사들이 포진, 한국에서의 다국가 임상연구 확대 및 메디컬마케팅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한국노바티스에 합류한 이승훈 부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울산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인턴 및 가정의학 레지던트로 근무했다.

이 부장은 앞으로 B형 간염치료제 ‘텔비부딘’과 황반변성치료제 ‘루센티스’ 등 신약허가를 위한 다양한 국내 임상연구 지원을 비롯해 마케팅, 등록허가, 영업부 등에 의학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 부장은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기업인 노바티스의 혁신적인 제품 및 개발중인 신약 등은 전세계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국내의 많은 환자들이 노바티스의 의약품 혜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노바티스는 국내 다국가 임상연구 확대와 메디컬마케팅 활동 강화에 따라, 올해 초 항암사업부 메디컬 책임자 김기원 부장과 메디컬 어드바이저 신동욱 부장을 영입한 바 있다.

한국노바티스 임상의학부 고재욱 전무는, “한국노바티스는 이제 제품분야별 전담 메디컬 어드바이저들의 지원을 기반으로 환자 및 의료전문가에게 보다 양질의 제약의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노바티스는 국내 다국가 임상시험 수를 지난해 29건에서 올해 45건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