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 17일 테리폭스 마라톤대회 후원
암환자 위한 사회공헌 일환...임직원 40명 참가, 완주도전
2006-09-14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오는 17일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2006 테리폭스 마라톤 대회를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 참고)
암 환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대회 후원은 한국화이자 항암제팀의 주도로 이뤄졌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화이자 대외협력부 이진 이사는 “암 연구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암 투병 속에서도 마라톤을 감행했던 청년 테리 폭스의 정신은 인류 건강을 최우선 하는 제약사의 사명감을 되새기게 한다”며 이번 행사 참여의 의의를 밝혔다.
또한 한국화이자 아멧 괵선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40여명이 당일 마라톤 대회에 직접 참가, 완주에 도전할 예정이다.
한편, 테리폭스 마라톤 대회는 암 연구기금 모금을 위해 캐나다 횡단 마라톤을 감행하다 사망한 암 환자 테리폭스(22세)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으며, 올해 한국에서 16번째를 맞는다. 지난해 2,300여명의 참가자와 100명의 자원봉사자가 대회에 참여했으며, 총 모금액 5,700만원은 세브란스 암센터에 기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