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 플루빅토, 2026 미국 프리갈리엥 '최우수 의약품상' 수상 外

2026-11-06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한국노바티스 플루빅토, 2026 미국 프리갈리엥 '최우수 의약품상' 수상

▲ 한국노바티스는 자사의 전립선특이막항원(PSMA) 표적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RLT) ‘플루빅토주’가 지난 10월 29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6 미국 프리갈리엥(Prix Galien USA)’에서 ‘최우수 의약품상(Best Pharmaceutical Product)’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자사의 전립선특이막항원(PSMA) 표적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RLT) ‘플루빅토주(성분명 루테튬(177Lu)비피보타이드테트라세탄)’가 지난 10월 29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6 미국 프리갈리엥(Prix Galien USA)’에서 ‘최우수 의약품상(Best Pharmaceutical Product)’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프리갈리엥은 1970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생명과학 분야 시상 제도로, 혁신적인 의약품과 의료기술 개발을 통해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하는 상이다.

‘제약ㆍ바이오계의 노벨상’으로도 불리며, 과학적 개발 과정과 임상적 활용에서의 혁신성, 향후 생명의학 발전에 대한 기여를 주요 기준으로 평가한다.

이번 수상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플루빅토의 혁신성과 임상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여러 치료를 거친 후에도 질환이 진행하는 환자들에게 기존 치료와 차별화된 접근법을 제공하며, 치료 선택지 확대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플루빅토는 전립선암세포에 주로 발현되는 PSMA를 표적으로 방사성동위원소 루테튬-177을 전달하는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다.

PSMA-PET 영상검사를 통해 치료에 적합한 환자를 선별하고, 암세포의 특정 표적에 방사선을 전달하는 정밀의료 접근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호르몬치료나 항암화학요법과 차별화된 기전으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 영역에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글로벌 3상 임상연구 VISION에서 플루빅토와 표준치료를 병용한 환자군의 전체생존기간(OS) 중앙값은 15.3개월로, 표준치료 단독군의 11.3개월 대비 4개월 연장했다.

영상학적 무진행생존기간(rPFS) 중앙값 역시 각각 8.7개월과 3.4개월로 유의하게 개선했다.

국내에서는 2024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전에 안드로겐 수용체 경로 차단제(ARPI)와 탁산 기반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PSMA 양성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한국노바티스 항암사업부 크리스티 가오 전무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프리갈리엥에서 플루빅토의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혁신적인 치료제의 가치는 실제 환자의 치료 기회로 이어질 때 더욱 커지는 만큼, 국내 환자들이 필요한 치료를 적절한 시기에 받을 수 있도록 플루빅토의 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플루빅토는 지난 2022년 벨기에ㆍ룩셈부르크 프리갈리엥에서도 ‘최우수 바이오기술 제품상(Best Biotechnology Product)’을 수상한 바 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헬시니어스(Healthineers)’로 사명 변경

▲ 지멘스 헬시니어스(Siemens Healthineers)는 사명을 ‘헬시니어스(Healthineers)’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멘스 헬시니어스(Siemens Healthineers)는 사명을 ‘헬시니어스(Healthineers)’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완전히 독립적인 헬스케어 선도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는 단계의 일환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다.

지멘스 AG 롤란드 부쉬(Roland Busch) 사장 겸 CEO는 “이번 결정은 수년 전 시작해 큰 성공을 거둔 여정의 자연스러운 다음 단계”라며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지멘스라는 뿌리에서 출발해, 이제는 독자적인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이러한 진화가 기업의 대외적으로 보여지는 모습에 분명하게 반영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멘스는 이번 결정을 통해 AI를 현실 세계에서 적용 및 확대하는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할 수 있게 됐다”며 “현실과 디지털 세계를 결합하는 지멘스만의 독보적인 역량이 이를 가능하게 하며, 수익성 있는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AG 베른트 몬탁(Bernd Montag) 사장 겸 CEO는 “지멘스는 우리의 출발점이자 소중한 유산으로 남을 것이며, 헬시니어스는 헬스케어 분야의 엔지니어이자 선구자인 우리의 모습을 나타낸다”면서 “지멘스로부터 분리(deconsolidation) 이후, 우리는 헬시니어스라는 이름으로 다음 여정을 써 내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앞으로도 모두를 위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헬스케어의 혁신을 계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멘스는 2027년 중 스핀오프(spin-off)방식으로 지멘스 헬시니어스를 지멘스로부터 분리(deconsolidation)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스핀오프는 2027년 2월 개최하는 양사 정기 주주총회에서 각각 주주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헬시니어스’로의 사명 변경 역시 지멘스 헬시니어스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브랜드 전환 작업은 스핀오프 및 지멘스로부터의 분리(deconsolidation)가 완료되는 독일 상업등기부(German Commercial Register) 등재 이후 시작할 예정이다.

법인 및 제품의 재등록 등을 포함한 원활한 브랜드 전환을 위해, 분리(deconsolidation) 시점부터 3년 동안의 브랜드 전환 계약 기간을 두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