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세계 당뇨병의 날 맞아 당뇨병 인식개선 위한 ‘블루트리 캠페인’ 참여 外

2026-11-05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한국 노보, 세계 당뇨병의 날 맞아 당뇨병 인식개선 위한 ‘블루트리 캠페인’ 참여

▲ 한국 노보는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대한당뇨병학회의 '블루트리 캠페인'에 동참, 당뇨병의 올바른 예방과 조기진단 및 꾸준한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국 노보(대표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는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대한당뇨병학회의 '블루트리 캠페인'에 동참, 당뇨병의 올바른 예방과 조기진단 및 꾸준한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블루트리 캠페인은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대한당뇨병학회가 추진하는 질환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당뇨병을 개인의 책임으로 보는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 환자가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일상을 밝히는 푸른빛, 더 나은 내일’을 핵심 컨셉으로, 참여 기관들이 10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각자의 공간에서 트리를 밝히며 당뇨병을 ‘숨기는 질환’에서 ‘함께 관리하는 질환’으로 바라보자는 메세지를 전한다.

한국 노보는 캠페인 기간 서울 본사 1층에 푸른빛 LED 조명으로 꾸민 블루트리를 설치하고 불을 밝힌다.

임직원들은 대한당뇨병학회의 캠페인 페이지에 접속해 질환 인식개선과 환자의 지속 관리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싱가포르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경영진도 블루트리 캠페인에 동참해 당뇨병 인식 개선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대한당뇨병학회 김성래 이사장은 “당뇨병은 조기에 발견하고 진단 이후에도 꾸준히 관리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환자가 필요한 검진과 치료를 미루지 않으려면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주변의 이해가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이번 캠페인이 당뇨병에 대한 오해를 줄이고, 환자가 안심하고 관리를 이어갈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노보는 1923년 인슐린 생산을 시작한 이래 100년 이상 당뇨병 치료의 혁신을 이끌어 온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로,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써 왔다.

한국 노보 역시 의료진 및 환자 커뮤니티와 협력하며 질환 인식 제고와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당뇨병 환자의 일상 관리를 지원하는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한국 노보는 카카오헬스케어와 협력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당뇨병 환자의 투약 관리 및 환자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Listening to Patients’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환자와 가족의 경험을 직접 듣고 환자 중심의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한국 노보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대표는 “노보는 100년 이상 당뇨병 분야의 혁신을 이어오며, 당뇨병이 환자 개인의 노력만으로 관리되는 질환이 아니라 사회의 이해와 지지가 함께 필요한 만성질환이라는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한국 노보는 앞으로도 치료 혁신과 일상 관리 지원을 연결하는 한편,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넓히고 환자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비원메디슨, 혈액암 환자 위한 ‘블루박스’ 제작

▲ 비원메디슨코리아는 4일 한국백혈병혈액암환우회와 함께 ‘블루박스(Blue Box)’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원메디슨코리아(대표 양지혜)는 4일 한국백혈병혈액암환우회와 함께 ‘블루박스(Blue Box)’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현장의 필요를 잘 이해하는 환자단체 및 지역사회 파트너들과 협력해 환자와 가족의 일상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블루박스는 한국백혈병혈액암환우회가 새롭게 백혈병ㆍ혈액암을 진단받은 환자에게 치료에 필요한 물품과 응원 편지를 전하는 지원 프로그램으로, 혈액(Blood)과 백혈병(Leukemia)의 영문 앞 글자를 따 이름을 붙였다.

이날 비원메디슨코리아 임직원 30여 명은 마스크, 체온계, 소독 티슈와 함께 완치를 기원하는 손편지를 더해 상자를 꾸렸다. 완성된 블루박스는 환우회를 통해 총 117명의 환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는 한국백혈병혈액암환우회 안기종ㆍ이은영 공동대표를 초청, 환자의 경험과 목소리를 듣는 토크 세션도 마련했다.

샤우팅 카페 등 환자 권익 운동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혈액암 환자가 치료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살펴봤다.

이를 통해 환자가 자신의 치료와 관련된 의사결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것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상운영팀 송진섭 CRA는 “평소 환자를 위한 일을 하면서 치료 성과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활동은 환자분들이 어떤 마음으로 치료를 시작하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정성껏 준비한 블루박스와 편지가 환자분들의 긴 치료 여정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비원메디슨은 글로벌 차원에서 운영하는 ‘비 더 체인지(Be the Change)’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사회∙봉사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유급 봉사휴가와 지역별 봉사 기회를 제공해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의 필요를 이해하고 비영리단체와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 법인에서는 올해 현재까지 총 94명의 임직원이 약 650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환자와 지역사회에 힘을 보탰다.

환자단체와의 협력은 암 환자의 식사와 영양 관리 지원으로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한국혈액암협회와 함께 ‘암(I’m) 회복밥상’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암 치료 중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먹을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가 자신의 상황에 맞는 식단을 선택해 일상에서 영양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암 환자 24명은 임상영양사의 강연과 요리 실습, 질의응답을 통해 식사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영양 관리 방법을 배웠다.

이달에는 ‘희망 한 끼 배달’ 프로그램을 통해 암 환자 100명에게 1인당 총 8끼의 건강 식단을 제공해 균형 잡힌 식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도 임직원과 가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는 20일에는 임직원 60여 명이 서울 관악구 성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올해로 3년째 연말마다 이어온 활동으로, 임직원들이 도시락을 직접 포장하고 배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에는 가족의 달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 100여 명이 소아암환우돕기 마라톤에 참가해 소아암 환자들을 응원했다.

비원메디슨코리아 양지혜 대표는 “환자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서는 현장을 잘 이해하는 환자단체와 지역사회 파트너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블루박스에 담은 응원부터 치료 과정과 일상에 필요한 지원까지,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환자와 가족에게 힘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레오파마 앤줍고 크림, EADV 2026에서 첫 RWE 발표

▲ 레오파마는 유럽 피부과 분야의 주요 국제 학술대회인 제35회 유럽피부과학회 연례학술대회(EADV 2026)에서 만성 손 습진 치료제 앤줍고 크림(성분명: 델고시티닙)의 실제 진료환경 연구 ‘REACHED’의 8주 중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레오파마(대표이사 신정범)는 유럽 피부과 분야의 주요 국제 학술대회인 제35회 유럽피부과학회 연례학술대회(EADV 2026)에서 만성 손 습진 치료제 앤줍고 크림(성분명: 델고시티닙)의 실제 진료환경 연구 ‘REACHED’의 8주 중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에서는 성인 만성 손 습진 환자에서 델고시티닙을 8주간 사용한 결과, 질환 중증도를 비롯해 피부질환 관련 삶의 질, 가려움 및 통증 지표가 모두 개선됐다.

이는 DELTA 임상시험에서 확인된 델고시티닙의 유효성을 실제 진료환경에서 뒷받침하는 첫 근거로, 일상 진료 환경에서도 환자들이 체감하는 질환 부담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기존 임상시험 결과와 일관된 개선 양상이 관찰되며 델고시티닙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한층 뒷받침했다는 전언이다.

레오파마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구연 발표 1건과 포스터 발표 5건 등 델고시티닙 관련 총 6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는 성인 및 청소년 만성 손 습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분석과 실제 진료환경 연구, 의료진 및 환자 보고 평가 결과 등이 포함됐다.

델고시티닙은 앞서 글로벌 3상 임상시험 DELTA 1ㆍ2에서 중등증에서 중증의 만성 손 습진이 있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16주간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이번 REACHED 중간분석은 이러한 임상시험 근거에 더해, 실제 진료환경에서 관찰한 8주간의 치료 경과를 제시한다.

REACHED는 독일의 실제 진료환경에서 델고시티닙으로 치료받는 만성 손 습진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경과를 추적하며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관찰연구다.

이번 중간분석에서는 기저 시점과 치료 8주 차의 수정 의사 전반적 평가(mPGA), 손 습진 중증도 지수(HECSI), 피부질환 삶의 질 지수(DLQI), 가려움 및 통증 숫자평가척도(NRS)를 비교했다.

2026년 2월 6일 중간분석 자료 마감 시점에 독일 35개 기관에서 최대 97명의 8주 차 자료가 확보됐으며, 평가 지표별로 분석 가능한 환자 수는 달랐다.

환자의 평균 연령은 50.2세였고, 기저 시점에 mPGA 평가 자료가 있는 68명 중 63명은 중등도 또는 중증으로 평가됐다. 기저 시점의 평균 HECSI 점수는 62.4점으로, 중증 범위에 해당했다.

치료 8주 차에 mPGA 평가가 이뤄진 70명 중 28.6%(20명)는 피부 상태가 ‘깨끗함’ 또는 ‘거의 깨끗함’에 해당하는 mPGA 0 또는 1로 평가됐다. 이 가운데 ‘깨끗함’은 4.3%(3명), ‘거의 깨끗함’은 24.3%(17명)였다.

평균 HECSI 점수는 기저 시점 62.4점(n=72)에서 8주 차 30.8점(n=67)으로 낮아졌다. 기저 시점 대비 HECSI 점수가 75% 이상 개선되는 ‘HECSI 75’는 평가 가능한 58명 중 35.5%(21명)에서 관찰됐다.

질환 중증도뿐 아니라 환자가 직접 평가하는 삶의 질과 가려움·통증 지표에서도 개선이 관찰됐다.

평균 DLQI 점수는 기저 시점 14.5점에서 8주 차 7.9점으로 낮아졌다. 이는 집단 평균 점수가 피부질환이 삶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범위에서 ‘중간 정도’로 낮아졌음을 의미한다.

DLQI는 점수가 낮을수록 피부질환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의미이며, 각 시점의 평가 환자 수는 88명이었다.

평균 가려움 NRS 점수는 기저 시점 6.5점에서 8주 차 4.1점으로, 평균 통증 NRS 점수는 5.5점에서 2.9점으로 낮아졌다. 두 지표 모두 기저 시점 평가 환자는 88명, 8주 차 평가 환자는 90명이었다.

안전성 평가에서는 델고시티닙 치료의 내약성이 양호한 것으로 보고됐다. 보고된 이상사례는 모두 연구자 평가상 중대하지 않았으며, 한 건을 제외하고 경증 또는 중등도였다.

이번 결과는 대조군이 없는 관찰연구의 8주 중간분석으로, 향후 추가 추적 관찰을 통해 실제 진료환경에서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추가로 평가할 예정이다.

신정범 레오파마 대표이사는 “앤줍고 크림은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해당 치료가 적절하지 않은 중등증에서 중증의 성인 만성 손 습진 환자에게 새로운 국소 치료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실제 진료환경에서의 치료 경과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환자와 의료진에게 필요한 치료 근거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앤줍고 크림은 비스테로이드성 국소 pan-JAK 억제제로, 2025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가 적절하지 않은 성인의 중등증에서 중증 만성 손 습진 치료제로 허가받았으며, 국내에는 2026년 3월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