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텔라스, 오닥스와 면역항암제 라이선스 옵션 계약
다양한 고형암 치료 가능성...최대 13억3500만 달러 규모
[의약뉴스] 일본 아스텔라스제약이 호주 생명공학기업 오닥스 바이오사이언스(Audax Biosciences)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에 대한 라이선스 옵션을 확보했다.
아스텔라스와 오닥스는 오닥스의 AVIKINE 플랫폼 기반 주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DAX-044에 대해 독점적 옵션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스텔라스는 독점적 옵션을 부여받게 되며, 해당 옵션을 행사할 경우 전 세계에서 DAX-044를 개발, 제조, 상업화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갖게 된다.
오닥스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DAX-044의 개발 비용을 공동 부담하고 공동 판촉에 참여할 수 있는 선택권을 보유한다.
아스텔라스는 이번 계약이 자사 연구개발 전략의 핵심 분야 중 하나인 면역항암 분야의 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하고 기존의 표적 면역치료 포트폴리오를 보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DAX-044는 오닥스의 AVIKINE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면역 표적형 인터루킨-12(IL-12) 항체-사이토카인 융합체로, IL-12의 면역 활성화 작용을 종양 미세환경에 집중시키는 동시에 기존 IL-12 기반 치료법의 한계인 전신 독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비임상 연구에서 DAX-044는 IL-12 제제 중 최고 수준의 치료지수를 나타낼 잠재력을 보여줬으며, 현재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IND)에 필요한 개발이 진행 중이다.
계약 조건에 따라 오닥스는 선급금과 향후 옵션 행사 시 지급될 수 있는 대가로 총 2억8500만 달러를 수령할 수 있으며, 2027년 개시 예정인 임상 1상 시험 진입을 위해 DAX-044의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오닥스는 개발 및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 달성에 따라 최대 10억5000만 달러를 추가로 수령할 수 있으며, DAX-044가 허가될 경우 전 세계 순매출에 대해 두 자릿수 비율의 단계별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오닥스 바이오사이언스의 자이 라우텔라 최고경영자는 “아스텔라스는 면역항암 분야에서 개척자 정신을 공유하는 기업으로, DAX-044와 같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데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이번 계약은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한 당사의 접근법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동시에 자국 시장에서 DAX-044를 공동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고형암 환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예정된 DAX-044의 임상 1상 평가를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텔라스의 이와야 다카히코 최고전략책임자는 “아스텔라스는 암 환자들의 중대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잠재력을 지닌 혁신적인 접근법의 개발을 진전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DAX-044는 항종양 면역 반응을 선택적으로 활성화하도록 설계된 차별화된 작용기전을 갖춘 유망한 연구개발 단계의 면역항암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닥스의 혁신적인 과학 기술과 아스텔라스의 개발ㆍ제조ㆍ상업화 전문성을 결합해 효과적인 면역 활성화를 유도하는 것이 여전히 중요한 치료 과제로 남아 있는 암종을 비롯해 고형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진전시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