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재단, 창립 70주년 기념식 개최 外

2026-10-29     의약뉴스 이대호 기자

◇을지재단, 창립 70주년 기념식 개최

▲ 을지재단은 29일 대전ㆍ노원ㆍ의정부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동시에 개최했다.

을지재단은 29일 대전을지대학교병원ㆍ노원을지대학교병원ㆍ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을지대병원 기념식에 참석한 박준영 회장은 "70년의 역사는 우리의 자긍심”이라며 “그러나 새로운 100년은 우리의 책임”이라고 전했다.

박 회장은 '지켜야 할 가치는 분명하게, 바꿔야 할 방식은 과감하게'라는 방향을 제시하고, 인간사랑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의료ㆍ교육 분야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한 실천 과제로 새로운 길 개척과 치유 기준 향상, AIㆍ혁신을 통한 미래 준비, 구성원 모두의 동반 성장을 제시했다.

을지재단은 1956년 설립자인 고(故) 범석 박영하 박사가 서울 을지로에 산부인과를 개원하면서 출발했다. 이후 의료와 교육 분야로 사업을 확대했으며,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재단은 올해 '덕분에 70년, 함께 100년'을 창립 기념 슬로건으로 정하고 엠블럼과 AI 활용 기념 영상을 제작했다. 을지가족 찾기와 을지 추모의 날, 70년사 편찬 등 기념사업도 추진했다.

창립 기념행사도 이어간다. 오는 30일에는 'AI와 함께하는 미래의료'를 주제로 의학심포지엄을 개최하고, 11월 8일에는 기념음악회를 연다.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는 국제간호학술대회를 통해 간호 분야의 학술교류와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지난 9월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범석 기념 암병원을 개소했다. 암종별 전문 진료와 다학제 협력을 강화하고 진단부터 치료까지 연계하는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내년에는 설립자인 고(故) 범석 박영하 박사의 탄신 100주년과 을지대학교 개교 60주년을 맞는다. 재단은 창립 70주년을 계기로 의료와 교육 분야의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기존의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의료와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야 한다"며 "환자 중심의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연구와 기술 혁신을 통해 치유의 기준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구성원 모두가 서로 협력하고 함께 성장하는 을지를 만들어 다음 세대가 자랑스러워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자"고 전했다.

 

◇국제성모병원, 대웅 얼라이언스와 해외 디지털 의료협력 추진

▲ 국제성모병원은 대웅 얼라이언스와 22일 디지털헬스 글로벌 실크로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지난 22일 대웅 얼라이언스와 해외 의료사업 협력을 위한 '디지털헬스 글로벌 실크로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의료기관과 AIㆍ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의 기술을 연계해 해외 의료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대웅 얼라이언스는 대웅제약이 추진하는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간 협력 모델로, 병원과 일상의 건강 데이터를 연계해 예방(Preventive)ㆍ예측(Predictive)ㆍ정밀(Personalized)ㆍ참여(Participatory)의 4P 의료 패러다임 구현을 목표로 한다.

선포식에는 고동현 병원장과 박종훈 행정부원장,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이사, 유창득 ETC 병원 본부장, 박승영 ETC 로컬 본부장을 비롯해 대웅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대웅 얼라이언스 파트너사를 소개하고 병원의 해외사업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병원은 최근 카자흐스탄 보건당국과 한국형 검진센터 설립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등 해외 의료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카자흐스탄에 병원의 검진 시스템과 대웅 얼라이언스의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검진센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병원은 향후 해외 의료협력 과정에서 대웅 얼라이언스의 기술을 연계해 현지 의료환경에 적합한 의료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고동현 의료원장 겸 병원장은 "이번 선포식이 국제성모병원과 국내 AIㆍ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을 잇고, 나아가 세계 각국의 의료기관과 협력을 이어가는 디지털 의료 실크로드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의료역량과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을 연계해 K-의료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주대병원, 충북형 이동진료 서비스 참여

▲ 아주대병원 의료진은 28일 충북형 이동진료 서비스에 참여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진료하고 소아 응급ㆍ중증 환자의 전원 체계와 원격 협진 적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아주대학교병원은 이지숙 권역응급의료센터장 겸 소아응급의료센터장과 소아응급의료센터 심문기 교수가 지난 28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서 '충북형 이동진료 서비스'에 참여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진료는 충청북도와 충청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주관했다.

병원 의료진은 국립소방병원 의료진과 협력해 소아 환자들을 진료했다. 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이동진료 시스템이 지역 소아 응급ㆍ중증 환자 진료에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인지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지역의료혁신봉사단원으로 활동하는 이지숙 센터장은 현장에서 소아 환자를 진료하는 한편, 응급ㆍ중증 환자 발생 시 상급종합병원으로 연결되는 전원 체계를 점검하고 원격 협진 시스템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 센터장은 "첨단 장비를 탑재한 이동진료 시스템을 통해 지역 소아 환자들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었다"며 "소아 응급ㆍ중증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1차 진료와 상급종합병원을 잇는 원격 협진 및 이송ㆍ전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단을 이끈 대한민국의학한림원 김영호 지역의료혁신봉사단장(아주대 치과병원장)은 "이번 이동진료는 아주대병원과 국립소방병원 등 전문 의료진이 뜻을 모아 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이동진료 모델을 확장해 의료취약지역 소아 환자들을 위한 응급의료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원광대병원, 삼정원 종사자 대상 응급상황관리교육 실시

▲ 원광대병원 지역책임의료센터는 28일 삼정원 종사자 대상 응급상황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역책임의료센터가 28일 장애인거주시설 삼정원(원장 박성배) 종사자를 대상으로 '응급상황관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책임의료기관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자의 건강 특성을 고려해 종사자들의 응급상황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에서는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체계와 심정지ㆍ의식 저하 환자 대처법,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 119 신고 및 의료기관 이송 시 유의사항 등을 다뤘다.

특히 이론교육과 함께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한 일대일 및 조별 실습을 병행해 종사자들이 응급처치 요령을 직접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영훈 지역책임의료센터장은 "응급상황에서는 현장의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장애인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의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청년들과 양평 농가 양파 파종 봉사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27일 경기도 양평군 원덕2리 마을에서 양파 파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27일 경기도 양평군 원덕2리 마을에서 청년들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건협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청년과 협회 임직원 간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원덕2리 마을은 건협 강남지부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곳이다.

이날 활동에는 청년 18명을 비롯해 서초청년센터 관계자, 건협 본부 및 강남지부 직원, 어머니봉사단 등 총 37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양파 파종 작업을 진행하며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이영춘 전략사업본부장은 "우리가 함께 심은 양파가 추운 겨울을 견뎌내고 단단하게 자라나듯, 청년들도 이번 경험을 밑거름 삼아 자신만의 속도로 당당히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새로운 경험과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인하대병원, 중도ㆍ중복 장애학생 18명 방문 의료컨설팅 진행

▲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은 최근 인천 지역 학교ㆍ유치원을 방문해 중도ㆍ중복 장애학생 대상 의료상담과 보장구 사용 점검을 진행했다.

인하대병원은 사회공헌지원단이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 '2026 인천형 중도ㆍ중복 장애학급 의료컨설팅' 사업에 참여해 장애학생의 건강관리와 학교생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중도ㆍ중복 장애학생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담당 특수교사의 학생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컨설팅 위원으로 참여한 김명옥 사회공헌지원단장(재활의학과 교수)은 인천 연수구와 제물포구, 미추홀구에 위치한 학교 3곳과 유치원 1곳에서 의료컨설팅을 진행했다.

지난 1일 연수초등학교를 시작으로 8일 신선초등학교와 자유유치원, 16일 청인학교를 방문해 학생 18명을 개별 상담했다.

김 단장은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담당 특수교사에게 건강관리 방법을 자문했다. 휠체어와 자세유지기구, 보장구 등의 사용 현황을 확인하고 올바른 사용 방법도 안내했다.

학교 방문 상담을 통해 학생의 이동 위험과 보호자의 동행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익숙한 학교 환경에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김 단장은 "아이들이 매일 생활하는 학교에서 건강을 함께 살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아이들이 편안하게 학교생활을 이어 가고, 선생님들도 든든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으로 곁에서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장에서는 특수교사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구급대 도착 전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응급처치 교육을 요청했다.

이에 병원은 시뮬레이션센터와 협력해 특수교사 대상 실습형 응급대처 교육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컨설팅을 지속하면서 병원 진료와 학교 방문 컨설팅을 연계한든 계획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헌혈 캠페인 진행

▲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23일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는 지난 23일 협회 정문 앞 헌혈버스에서 '메디체크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협력해 저출산ㆍ고령화에 따른 헌혈 가능 인구 감소와 혈액 수급 불안정에 대응하고,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협회 임직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올해 네 번째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와 같은 정기적인 헌혈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미화 본부장은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나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캠페인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주대의료원, 연구중심병원 성과교류회서 국제협력ㆍ기술사업화 논의

▲ 아주대의료원 연구중심병원 협력지원센터는 27일 연구중심병원 간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제공동연구와 기술사업화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아주대학교의료원은 연구중심병원 협력지원센터(센터장 손인섭)가 27일 이대목동병원에서 '2026년 연구중심병원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연구중심병원의 연결로 이루는 혁신과 성과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연구중심병원 간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제공동연구와 기술사업화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성과교류회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 연구중심병원 협의회 및 인증병원 연구자 등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에서는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육성 추진방향을 비롯해 국제공동연구와 기술사업화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의 임상ㆍ중개과학 연구지원 프로그램(CTSA)과 SPARK 중개연구 프로그램 사례를 통해 글로벌 연구지원 체계와 기술사업화 전략을 살펴봤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연구중심병원의 연구역량 강화와 국제협력 확대를 위한 시사점도 공유했다.

손인섭 센터장은 "이번 성과교류회가 연구중심병원 간 우수 연구성과와 사업화 경험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개별 병원의 성과를 공동의 혁신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구중심병원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활성화하고, 국제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성과 확산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의료 R&D 생태계 조성과 미래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충남대병원, 2026년 공공보건의료 페스타 개최

▲ 충남대병원은 29일 대전 보라매공원에서 2026년 공공보건의료 페스타를 진행했다.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복수경)은 29일 대전 보라매공원에서 '2026년 공공보건의료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보건복지부와 대전광역시가 지원하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건강관리 서비스와 공공보건의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대전지역암센터, 대전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대전광역치매센터, 대전광역시보조기기센터, 대전소방본부, 지역 보건소 등 다양한 지역 공공보건의료기관과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참여기관들은 총 20개의 건강체험ㆍ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임신ㆍ출산과 아동ㆍ청소년 건강부터 성인 건강관리, 암 예방, 심뇌혈관질환, 치매, 호스피스, 응급처치 등 생애주기별 건강정보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 측정과 금연ㆍ절주 및 중독 예방, 암 예방과 암생존자 건강관리, 정신건강ㆍ스트레스 관리, 의약품 안전, 보조기기 체험, 치매 예방,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한 공공보건의료 OX 퀴즈대회와 스탬프 투어를 운영해 시민들이 각 기관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체험하고 기념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복수경 병원장은 "공공보건의료는 치료를 넘어 예방과 건강관리, 돌봄, 재활, 응급의료까지 시민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건강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보건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이 필요한 필수의료서비스를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성모병원, 해외 류마티스 전문의 대상 국제 연수 진행

▲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센터는 27일부터 이틀간 해외 류마티스 전문의ㆍ연구자 대상 국제 연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류마티스센터가 27일부터 28일까지 병원 단지 내 옴니버스파크에서 해외 류마티스 전문의와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국제 연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학회(APLAR) 우수센터(Center of Excellence) 국제 인증제도의 일환으로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현장에는 영국, 이탈리아, 튀르키예,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등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류마티스 전문의 및 박사후연구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APLAR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류마티스 전문의 약 2만 5000명을 대표하는 국제학회로, 연구ㆍ환자 진료ㆍ교육 훈련 부문의 기준을 충족하는 기관을 우수센터로 지정하고 있으며, 류마티스센터는 제도가 도입된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우수센터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연수에서는 자가면역질환의 발병 기전과 치료표적 연구부터 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에 이르는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곽승기 교수(진료부원장)는 루푸스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한 질병 기전과 치료표적을, 이주하 교수는 한국인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임상 특성을 분석한 KISS 코호트 연구를 소개했다.

주지현 교수는 류마티스 분야의 학계와 산업계 간 연구 연계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조미라 교수는 전신경화증 치료를 위한 STAT6 표적 치료제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곽승기ㆍ주지현 교수는 각각 최대 70억원 규모의 국책 연구비를 지원받아 미국 연구기관과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치료제 개발 현황도 소개했다.

곽 교수 연구팀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과 함께 인터루킨(IL)-6과 IL-23을 동시에 표적으로 하는 류마티스관절염ㆍ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주 교수 연구팀은 스탠퍼드대 의과대학과 저면역원성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활용한 범용 세포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강연과 함께 류마티스연구센터, 유도만능줄기세포 응용연구소, 가톨릭세포치료센터의 GMP(우수의약품제조) 시설 등을 견학했다.

두 차례의 초록 발표 세션에서는 각자 수행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곽 교수는 "APLAR 우수센터로서 유럽과 미주, 아시아태평양의 젊은 류마티스 전문의들과 직접 교류하며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나눈 것은 K-의료의 학술적 저변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넓히는 부분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폐암 치료 환자 홍종덕 씨, 인천성모병원에 발전기금 1억원 전달

▲ 인천성모병원은 28일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은 홍종덕 씨로부터 1억원을 전달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28일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은 홍종덕 씨로부터 병원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홍 씨는 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던 중 초기 폐암을 발견해 심장혈관흉부외과 서종희 교수에게 수술을 받았다. 현재는 호흡기내과 신아영 교수의 진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병원에 따르면 홍 씨는 과거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고(故) 전봉순 여사의 배우자다. 2024년 전 여사의 유가족은 고인의 생전 뜻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홍 씨는 아내의 나눔 정신을 이어 의료진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홍 씨는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주신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이번 기부가 의료진의 연구 활동에 도움이 되고,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병원은 이번 기부금을 심장혈관흉부외과와 호흡기내과의 연구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홍승모 병원장은 "아내의 뜻을 이어 다시 한번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홍종덕 씨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의료진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병원발전기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경북대병원 김준영 교수팀, 대한피부과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 김준영 교수팀은 최근 제78차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김준영 교수, 황의득 전공의, 윤효진 전공의.

경북대학교병원은 피부과 김준영 교수팀(발표자 황의득 전공의)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제78차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자유연제 부문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말단흑색점흑색종에서 손발가락 절단술의 적응증, 임상적 특성 및 수술 후 합병증'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24년까지 병원에서 손발가락의 말단흑색점흑색종으로 치료받은 환자 145명을 대상으로 수술 방법에 따른 임상적 특성과 재발률ㆍ전이율을 평가하고, 절단술의 주요 적응증과 수술 후 합병증을 분석했다.

절단술 시행에 영향을 미치는 임상적 요인과 수술 후 경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실제 진료에서 수술 방법을 결정하고 환자에게 치료 경과를 설명하는 데 참고할 근거를 마련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김준영 교수팀은 지난 5월 23일 열린 제24회 대한피부병리학회 피부병리 심포지엄과 10월 10일 개최된 제11차 대한손발톱학회 학술대회에서도 각각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 그라운드골프 대회서 건강캠페인 실시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는 28일 사상구청장배 부산광역시 그라운드골프 대회에서 심전도ㆍ스트레스 검사 등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원장 고영호)는 28일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 '사상구청장배 부산광역시 그라운드골프 대회'에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협 부산서부지부는 대회 참가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심전도 검사와 뇌파ㆍ맥파를 활용한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하고, 정기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안내하며 국가건강검진 수검을 독려했다.

앞으로도 생활체육 대회에 참여해 운동을 통한 건강관리와 건강검진을 통한 질병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부천성모병원ㆍ성빈센트병원 연구팀, 젊은 성인 복부비만과 암 발생 연관성 확인

▲ (왼쪽부터) 손장원 교수, 윤재승 교수, 한경도 교수.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내분비내과 손장원 교수와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윤재승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ㆍ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이 젊은 성인에서 비만도가 높을수록 암 발생률이 증가하며, 복부비만도 암 발생 위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암 병력이 없는 20~39세 성인 631만여 명을 평균 11.2년간 추적 관찰해 비만도와 암 발생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는 아시아인 체질량지수(BMI) 기준에 따라 저체중, 정상체중(18.5~22.9), 과체중(23~24.9), 1단계 비만(25~29.9), 2단계 비만(30 이상)으로 구분했다.

생활습관과 대사질환 등 여러 요인을 보정한 10년 누적 암 발생률은 정상체중군 1.84%, 1단계 비만군 2.24%, 2단계 비만군 2.62%로 나타났다.

정상체중군에서는 약 54명 중 1명, 2단계 비만군에서는 약 38명 중 1명꼴로 암을 진단받아 2단계 비만군의 암 발생률이 정상체중군보다 약 42% 높았다.

특히 허리둘레로 측정한 복부비만은 BMI만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암 발생 위험과 관련이 있었다.

연구팀은 남성 90cm 이상, 여성 85cm 이상을 복부비만으로 정의해 분석한 결과, 복부비만을 동반한 1단계 비만군의 10년 암 발생률이 2.45%로 복부비만이 없는 2단계 비만군(2.20%)보다 높은 것을 확인했다.

이는 각각 약 41명 중 1명과 45명 중 1명에 해당하는 수치로, BMI가 상대적으로 낮더라도 복부비만이 동반되면 암 발생률이 더 높을 수 있다는 결과다.

비만에 따른 암 발생률 증가 폭은 여성과 30대에서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암종별로는 갑상선암, 자궁내막암, 난소암에서 비만도에 따른 차이가 두드러졌으며, 특히 2단계 비만군의 자궁내막암 발생률은 정상체중군보다 약 7배 높았다.

이번 연구는 기존 비만과 암 관련 연구가 주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이뤄진 것과 달리, 630만 명이 넘는 젊은 성인을 장기간 추적해 비만도와 암 발생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다만 관찰연구인 만큼 비만과 암 발생 사이의 인과관계를 단정할 수 없으며, 체중 감량이 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손장원, 윤재승 교수는 "최근 일부 암은 젊은 연령에서도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번 연구는 젊은 성인의 비만이 이러한 암 발생과 중요한 연관성을 가진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복부비만이 암 위험을 구분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을 때부터 체중뿐 아니라 허리둘레를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Annals of Internal Medicine'(IF 17.3)에 'Obesity and Cancer Risk in Young Adults in Korea: A Nationwide Health Screening Cohort Study'라는 제목으로 이번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충남대병원 유정부 방사선사, 공공보건의료 유공자 표창

▲ 유정부 방사선사.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복수경)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뇌혈관조영실 유정부 방사선사가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 방사선사는 2011년 5월부터 약 15년간 뇌혈관조영실에서 근무하며 뇌혈관조영술과 뇌동맥류 색전술,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뇌혈관 재개통술 등 다양한 중재시술을 지원해 왔다.

특히 급성 뇌졸중 환자의 치료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술 전 준비부터 검사ㆍ시술 과정, 시술 후 관리까지 각 단계에서 정확한 영상 획득과 신속한 업무 수행을 담당했다.

또한 뇌졸중과 중증 뇌혈관질환 환자를 위한 365일 응급진료체계에 참여해 격주로 응급대기 업무를 수행하고, 야간과 주말ㆍ공휴일에도 응급 뇌혈관 중재시술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했다.

이와 함께 환자 안전관리와 방사선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응급시술에 필요한 장비와 환경을 유지하는 업무도 수행해 왔다.

유 방사선사는 "이번 표창은 그동안 함께 근무하며 환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를 위해 노력해 온 의료진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맡은 업무에 책임감을 가지고 응급 뇌혈관질환 환자들이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암 바로알기 행사 개최

▲ 암 바로알기 행사 포스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병원장 이명아)은 오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26년 암 바로알기 행사-암병원과 함께하는 힐링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병원은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질환별 치료 정보와 일상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치료 과정에서 겪는 신체적 피로와 심리적 어려움에 대처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첫날인 3일에는 주요 암 질환의 치료법을 다루는 전문의 강좌를 진행한다.

갑상선암센터 박준선 교수가 '갑상선암, 제대로 알면 치료가 보입니다'를, 대장암센터 김인경 교수가 '대장암, 우리는 이렇게 치료합니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4일에는 암환자의 일상 관리와 심리적 돌봄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암병원운영팀 정세나 종양전문간호사가 '암환자의 피로 관리'를 주제로 치료 중 발생하는 신체적 피로의 관리 방법을 설명한다.

이어 생각변화연구소 현정아 소장이 영화 '꾸뻬씨의 행복여행'을 활용해 자신의 행복목록을 만들어보는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이명아 병원장은 "암 치료는 의학적 치료뿐만 아니라 투병 과정에서 오는 피로와 심리적 불안을 함께 돌보는 전인적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의료진의 정확한 정보와 더불어 마음을 보듬는 인문학 힐링 특강을 함께 준비한 만큼, 힘든 치료 여정을 지나고 있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쉼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암병원은 매년 11월 암 바로알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암환자와 가족, 병원 내원객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