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단-떠들거나 소란 일으키거나

2026-10-15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술에 취해 야단을 떠는 사람에게는 찬물을 느닷없이 끼얹는 것이 효과적일 때가 있다. (사진은 인공지능 이미지.)

야단은 한자어 '惹端'에서 왔다.

순우리말로 착각하기 쉬우나 그렇지 않다.

명사 야단은 어떤 일로 시끄럽게 떠들거나 소란을 일으키는 상황을 가리킨다. (야단나다. 야단스럽다.)

야단치다의 경우는 다른 사람의 잘못을 큰 소리로 혼내는 행위다. (야단 맞다는 그 반대의 경우다.) 

그런가 하면 매우 곤란하거나 딱한 상황을 나타낼 때는 야단이다 또는 야단을 만나다로 표현할 수 있다.

야단법석도 여기서 파행됐다. (야단법썩은 잘못된 표기다.)

영희는 철수가 술에 취해 야단을 일으키자 찬물을 끼얹으며 "정신차려, 이 놈아" 하고 고함을 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