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ㆍ양육친화 기업경영 지방 설명회 개최
2006-09-12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7일과 8일 경북 김천과 충남 서산에서 ‘출산ㆍ양육친화 기업경영 지방 순회 설명회’를 첫 시작으로 25일까지 경기도, 경남, 제주, 전남 등지에서 총 8번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7월 서울 지역에서 열렸던 3회의 ‘출산ㆍ양육친화 기업경영 릴레이 설명회’에 뒤이은 것이다.
협회측은 출산ㆍ양육친화 경영의 필요성은 느끼고 있으나, 이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습득할 기회가 부족하다는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게 된 것.
따라서 이번 설명회에서는 출산ㆍ양육친화 경영 우수기업으로 꼽히는 동문건설, 대웅제약, DS LCD, 비앤디, 태양산업이 사례발표를 하고, 근로복지공단이 ‘직장보육시설 설치운영 지원제도’를 안내하는 등 기업들이 출산친화적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직장보육시설 개설에 대한 사례발표를 듣고 “직장 여성들이 출산ㆍ양육과 직장생활을 병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반색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업체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출산ㆍ양육친화 기업인증제도 등 관련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