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대신 '홀로'를 택한- 꽃무릇의 당당함

2026-10-05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무리대신 홀로 피어 당당함을 과시하는 꽃무릇의 자태가 독보적이다.

무리지어 피는 특징이 있는 꽃무릇이 나 홀로 피어 있다. 

독보적이다.

오래된 높고 긴 담벽에 붉은 빛이 선연하다.

가만히 들여다 보면 꽃과 수술이 사방으로 퍼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나 하나는 각기 비슷하지만 다르다.

향은 별로이지만 모양새만큼은 누구에게도 견줄만 하다.

이끼낀 돌담에 기대서 자태를 뽐내는 폼이 자기 혼자만이라도 당당하다.

꽃무릇은 그런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