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다-마구 날뛰다
2026-09-22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동사 설치다는 마구 날뛰거나 급하게 서둘러 덤비는 것을 말한다.
대개는 청유형이나 명령형 부정어 '말라'와 함께 쓰인다.
영희는 철수가 쥐뿔도 없으면서 앞에 나서서 아는체 하자 "설치지 말라"고 제지했다.
그런가 하면 '잠을 설치다' 처럼 관용적 의미로 사용하기도 한다.
잠을 설치는 것은 제대로 자지 못한 것의 비유적 표현이다.
영희는 밤새 잠을 설쳤는데도 철수가 못살게 굴자 화를 벌컥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