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을 용서하자- 대신 잊지는 말고

2026-09-04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매미가 사라진 자리에 가을이 내려 앉았다. 선글라스 접어 두고 지난 여름을 용서하자, 잊지는 말고.

매미 울음 사라졌다.

거짓말처럼,

바람이 선선해지고

백로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계절은 오고 가고

매미도 오고 간다.

선글라스도 접어 두고

지난 여름을 용서하자.

잊지는 말고

우리가 자연에 무엇을 했는지

무엇을 주었고

무엇을 빼앗았는지

매미 울음 사라지고

선글라스 접어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