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 “쏘롱, 전년比 30%이상 고성장”
복합제·제산제 비급여 전환 공백 집중공략...의원급 영업 집중
2006-09-08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유유는 자사의 위염·위궤양 치료제 '쏘롱'이 전년 대비 30% 이상 판매액이 증가하며 급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유는 그동안 CNS와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에 집중시켜왔던 영업·마케팅 역량을 위염·위궤양 치료제 분야에도 분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쏘롱은 일본 Taisho에서 개발된 방어인자 증강제로, 위 점막 방어 인자 증강의 매개 물질인 내인성 PGE2(Prostaglandin E2) 증가 작용을 통해 점액 분비 증가, 중탄산 이온 분비 증가, 위점막 혈류 개선 등 위점막 재생을 촉진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앞서 내인성 PGE2 증가 비교연구를 통해, 쏘롱은 타 방어 인자 증강제와 비교해 월등한 PGE2 증가 효과를 보여준 바 있다.
또한 약제성 위병변 및 위염에 대한 증상개선 및 치료효과가 뛰어나며, 특히 노인환자들의 만성 위염에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이는 동시에 뛰어난 안전성까지 확보, 장기 투여가 요구되는 노인환자에게 적합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유유 관계자는 “최근 복합소화제와 제산제의 비급여 전환으로 약제성 위병변에 처방할 약물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약제성 위병변 및 위염에 대한 쏘롱의 우수한 증상개선 효과 및 치료효과를 부각시킬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당 95원이라는 저렴한 보험약가의 이점을 바탕으로, 1차 진료기관(의원) 중심의 영업 및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