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으로 갈까 아니면 화장실로- 더위 먹은 까지 방향감각 상실
2026-08-06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불볕 더위에 까지도 어리버리하다.
어디로 갈지 정하지 못하고 가뿐 숨만 몰아쉰다.
입을 쩍 벌리고
방향감각 상실.
화장실로 가서 물좀 먹고 갈까
아니면 역으로 가서 쉬다 갈까.
생각 같아서는 둘 다를 하고 싶지만
한 몸으로 동시에 여기도 가고 저기도 갈 수 없다.
한 참을 그렇게 까치는 망설였다.
인기척에도 무감감이다.
넋이 나간 까치
의문의 일패를 당하고도 모른다.
내가 왜 이러지?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더위는 까치의 날갯짓 마저 잠재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