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궁금한 메뚜기- 정신과 문앞에서 기웃

2026-08-03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녀석은 궁금했나 보다, 여기가 뭐하는 곳이죠? 별 거 없다. 세상이 어지러울 때 약을 파는 곳이다.

뭐하는 곳이지?

호기심 많은 녀석 

정신과 문 앞에서 안을 구경하고 있다.

궁금하지?

별 것 아냐

요즘은 다들 제정신이 아니거든

마음이 아파, 너무 아파

그래서 약을 먹고 기운을 차리지.

더위 때문이야, 그렇다고 치고

너도 그래?

처방이 필요해?

메뚜기 한 마리 

어디서 날아와 병원 문앞을 기웃거린다.

메뚜기도 한철 이라더니 

계절을 잘도 알고 찾아왔다.

세상은 호기심 천국

아픈 사람도 많고 

얼빠진 사람도 많고

그래도 계절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