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홈피 방문자 32개월만에 200만

적극적 마케팅 원동력 분석...8월 4주차 제약사中 방문자수 1위

2006-09-05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동화약품공업(주)(사장 윤길준)은 자사 홈페이지 방문수가 지난달 26일 200만을 돌파하는 등 국내 제약사 가운데 가장 많은 방문자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동화약품의 홈페이지는 2003년 12월 리뉴얼 오픈한 후 32개월 만에 방문자수 200만을 돌파했다. 최초 100만을 돌파하는데 23개월 가량이 걸린 반면, 이후 200만을 돌파하는 데는 9개월이 소요돼 최근 방문자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동화약품측은 ▲국내 최장수기업으로서의 기업가치 부각 ▲다양한 콘텐츠 보강 ▲활발한 온라인 마케팅 전개 등 ‘마케팅의 힘’을 그 주요 요인으로 꼽는 한편, 사내 이벤트, 설문조사, 성공사례 동영상 발표, 의견교환 등 인트라넷을 내부직원들의 의사소통 창구로 활용,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한 것도 방문수를 높이는데 일조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웹사이트 순위 제공 전문 사이트 100hot(www.100hot.co.kr)의 집계 결과 8월 4주차 주간 순위에서 제약회사 홈페이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이날 밝혔다.

특히 수치상으로도 8월 4째주 기준 홈페이지 방문자수 1위부터 30위까지의 제약회사 일 평균 방문자수가 2,170명인 것에 비해, 동화약품은 7,300명 가량 방문,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실제 동화약품 집계결과 이보다 많은 하루 평균 1만여명이 홈페이지를 다녀갔으며, 지난달 24일에는 하루에만 2만명 이상이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동화약품은 내년 110주년을 맞이해 홈페이지를 새로 개편할 예정이며, 향후 개편할 홈페이지는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 및 콘텐츠를 강화해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만드는 한편, 적극적인 홍보매체로 활용할 수 있는 마케팅툴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