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 지르다- 가로로 가는 방향을 질러

2026-07-29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저기 사랑하는 여인이 오고 있다. 도로를 가로 질러 올때 기다리는 여자는 남자를 환한 미소로 맞이한다. 세상에 사랑처럼 아름다운 모습이 또 있을까.( 사진은 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가로 지르다는 가로 + 지르다의 합성 동사다.

흔히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광장을 지날때 가로 지른다고 표현한다.

즉 가로로 가는 방향을 지르는 것이니 가로로 질러서 지나간다는 의미다.

영희는 멀리서 철수가 횡단보도를 가로 질러 건너가는 것을 보았다.

한편 세로 지른다는 말은 없다.

쓰면 쓰겠지만 가로 지른다처럼 고유한 표현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이는 가로 지르지 않고 세로 질러 횡단보도를 건너는 경우는 없기 때문이다.

만약 세로 질러 가는 사람이 있다면 주취자이거나 정신이 이상한 사람일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간혹 세로 질러서 길을 가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가 있다.